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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 1장. prologue _ #1. 채용의 중요성
Porlogue ‘good to great’의 저자인 짐콜린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. “적합한 사람을 적합한 자리에 앉히고, 부적합한 사람을 버스에서 내리게 하면 우린 이 버스를 멋진 어디론가 몰고 갈 방법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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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 2장. 전략적 모집 _ #4. 모집경로 결정_(1) 구직사이트 채용 광고 활용하기 (feat. 공고 게재 위치
[처음 글부터 보기] 제 1장. prologue _ #1. 채용의 중요성 Porlogue ‘good to great’의 저자인 짐콜린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. “적합한 사람을 적합한 자리에 앉히고, 부적합한 사람을 버스에서 내리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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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) 지원경로 데이터의 활용 및 유료 채용공고 타당성 검토
지원경로의 데이터를 채용담당자로서 어떻게 실무에 활용할 수 있을까요?
① 유료채용 광고 플랫폼의 타당성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.
유료채용 광고의 목적은 적정 모집인원 확보하기 위함입니다. 앞서 말씀드렸지만, 적정 모집인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
1. 다양한 경로를 통해 채용공고문이 구직자에게 ‘도달’ 해야 하고
2. 두 번째로, 채용공고문을 본 구직자의 ‘지원의사’가 있어야 합니다.
"모집인원(수)"를 통해 해당플랫폼을 통해 구직자에게 채용공고문이 도달한 정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, "면접인원(수)"를 통해 해당플랫폼에 상주하고 있는 적합인력의 수를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다른 말로, "모집인원(수)"은 양적인 모집인원 확보에 기여한 정도를, "면접인원(수)"은 질적인 적합인력 확보에 기여한 정도 의미합니다. (여기서 면접인원(수)은 최종합격자수 / 입사자수로 변경해도 무방합니다.)
아래 그림과 같이 데이터를 간단하게 시각화하겠습니다. 다음 그림을 보시죠.
x축을 모집인원, y축을 면접인원을 의미합니다. 그림을 4 사분면으로 나누어 해석해 보겠습니다.
1 사분면 : 모집인원 多, 면접인원 多
2 사분면 : 모집인원 小, 면접인원 多
3 사분면 : 모집인원 小, 면접인원 小
4 사분면 : 모집인원 多, 면접인원 小
가장 모집에 큰 기여를 한 곳을 순서대로 나열하면 2 사분면 > 1 사분면 > 4 사분면 > 3 사분면입니다.
1,2 사분면은 면접인원(수)이 많으므로, 적합 인력을 모집하는데 많은 기여를 한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
다만 1 사분면은 허수 지원자가 다소 많았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. 3 사분면은 모집인원(수)은 많았지만 면접인원(수)은 적으므로 허수지원자가 많은 플랫폼으로 해석이 되며, 4 사분면은, 모집 및 적정인원 모두 확보를 하지 못했습니다.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될 플랫폼이죠. 즉, 1,2 사분면에 배치된 플랫폼은 유의미한 유료채용광고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
② 채용광고 예산 수립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.
기업 예산은 한정적입니다. 모집 시, 모든 구직 사이트에 광고를 홍보하면 좋겠지만, 기업에 정해진 광고 예산이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어렵기 마련입니다. 아래 그림과 같이, 위 그래프에서 1일 광고료를 추가 입력한다면, 구직 사이트의 모집 효과를 광고료와 비교할 수 있습니다.
현재, 아래 그래프와 같이 유료 광고를 3가지 구직플랫폼에 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.
A사에서 가용한 광고 예산이 9만 원/1일이라고 가정한다면, 데일리팜의 광고료는 더 이상 사용하지 말아야 할 유료 광고 플랫폼이 되게 됩니다. 사람인, 잡코리아와 비교 시, 비슷한 광고료임에도 불구하고 지원인원과 면접인원이 거의 없음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. 기업 광고 예산이 남는다면 데일리팜 외 다른 전문사이트를 검토하는 게 바람직할 것입니다.
이처럼 지원경로 분석을 통해, 각 기업이 사용해야 할 채용 공고사이트를 검토해 보았습니다.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기업의 채용담당자라면 광고 게재위치의 적절성을 검토해보아야 합니다. 현재 어떤 구직사이트에 광고를 하고 있는지, 그리고 그 광고 비용은 적절한지, 해당 광고를 통해 적합한 인력을 모집할 수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 보길 바랍니다.
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중독은 낮은 수준에 중독되어 있는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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